증시, 미 경기지표 앞두고 "관망"

  • 등록 2002-10-31 오전 11:40:10

    수정 2002-10-31 오전 11:40:10

[edaily 지영한기자] 31일 오전 주식시장이 반등폭을 줄이고 있다. 오전중 상승폭을 확대시켰던 프로그램 매수세가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무엇보다 투자자들의 짙은 관망세를 나타내면서 상승탄력이 크게 둔화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황창중 LG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최근 이틀간 20포인트의 조정과 미증시 반등, 여기에다 프로그램 매수세가 가세해 오전 한 때 670선을 넘나들기도 했으나 주말 미증시의 방향에 대한 불투명성이 다시 영향을 주고 있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부연하면 다음주 중반 미국 FOMC(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금리결정기구인 공개시장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금주 후반 예정된 ISM제조업지수와 고용지표발표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투자자들이 섣불리 시장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오전 11시36분 현재 거래소시장에선 외국인과 국내기관이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154억원과 195억원의 불과하다. 개인이 매도우위이지만 순매도 규모도는 318억원으로 그리 많다고는 볼 수 없다. 코스닥시장 역시 개인과 외국인이 9억원과 13억원의 매도우위를, 국내기관이 37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을 뿐이다. 여기에다 거래소시장이 프로그램매매는 순매수 규모가 600억원 안팎에서 소폭 등락을 거듭하고 있고 있다. 결국 투자자들의 짙은 관망세속에 거래소시장의 종합주가지수는 4.57포인트 소폭 오른 662.56을 기록중이고, 코스닥시장은 0.01포인트 떨어진 48.27의 약보합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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