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위험선호 회복에 사흘만 하락..1140원대 후반 등락

미 달러화 92선 소폭 하락 전환, 국채 금리 1.2%대 유지
달러 대비 원화 강세에 일조 분위기
  • 등록 2021-07-21 오전 9:32:35

    수정 2021-07-21 오전 9:32:35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2원 가량 내려 사흘 만에 하락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가 1% 이상 반등한데 이어 코스피 지수도 상승하는 등 위험선호가 회복된 영향이다.
사진=AFP
21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10분께 전 거래일 종가(1150.40원)보다 1.45원 내린 1148.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의 원·달러 환율 1개월물 하락을 감안해 1.7원 하락한 1148.70원에 출발했다. 환율이 하락한 것은 종가 기준으로 사흘 만이다. 전일까지만 해도 환율은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산 우려에 장중 1152.70원까지 오르며 연 고점을 경신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 공포감에 연일 상승하던 미 달러화는 소폭 하락하면서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21일(현지시간) 오후 8시께 전일 대비 0.01포인트 하락한 92.97을 기록하고 있다. 미 국채 금리 역시 전일 1.1%대에서 소폭 반등한 1.2%대에서 움직임을 좁히는 중이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0.003%포인트 오른 1.225%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증시는 간밤 뉴욕증시의 상승에 이어 0.57%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은 나흘 연속 매도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1136억원 매도하는 중이다. 다만 매도 규모는 2거래일 전 4600억원 매도한 것과 비교하면 전일 1700억원, 이날 1090억원으로 점차 줄어드는 모습이다. 개인은 2387억원 가량 사들이면서 매수 우위를 보여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다만, 미국 신규 확진자 중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환자가 83%를 웃돌고, 영국의 신규 확진자수도 5만명을 넘어서면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경계감은 여전하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도 전일 9시 기준 1681명으로 집계되면서 일주일 만에 또 다시 최다 기록을 보이는 등 델타 확산 우려 여전해 환율 하락 압력이 크진 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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