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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코로나 4차 확산, 3분기 경제 큰 리스크 요인”

“수출·내수기업 코로나 확산 경기 영향 우려 반영”
“4차 확산 조기 통제 관건, 정책역량 총동원”
  • 등록 2021-07-30 오전 10:23:20

    수정 2021-07-30 오전 10:23:20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7월초부터 시작된 4차 확산은 하반기, 특히 3분기 경제에 파급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하반기 경제운용에 큰 리스크 요인이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홍 부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7월 수출, 전체 카드매출액 등 실물지표에는 영향은 아직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지 않지만 소비자·기업 모두 심리적으로 다소 위축된 모습에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지난 28~30일에는 6월 산업활동동향, 7월 소비자동향조사(CSI),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발표됐는데 코로나 4차 확산 이전과 이후의 변화가 대비됐다고 평가했다.

4차 확산 이전인 6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광공업·서비스업이 모두 증가 전환하며 전산업이 전월대비 1.6% 증가했다. 지출측면에서도 설비투자를 제외하고 모든 주요지표가 늘었다.

홍 부총리는 “2분기까지 생산·소비·투자 모두 3분기 이상 연속 증가흐름을 지속하는 모습을 보였고 27일 발표된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전기비 0.7%)에서도 확인했듯이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예상한 성장경로를 이어왔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7월 소비자심리지수(CSI)는 103.2, 제조업 기업경기실사지수(BSI) 97로 각각 7.1포인트, 1포인트 하락했는데 이는 수출·내수기업 모두 코로나 확산의 경기 영향 우려가 반영됐다는 판단이다. CSI와 BSI를 종합한 경제심리지수(ESI)도 103.9로 5.4포인트 내렸다.

홍 부총리는 “그간 잘 이어왔던 경제흐름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4차 확산을 조기 통제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정부는 철저한 방역 노력하에 경제영향을 최소화하고 피해 신속지 원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3분기 전방위 정책역량을 총동원해 빠르고 강한 경제 회복세 지속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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