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美 IIHS 평가서 27개 차종 최상위 등급

소형 SUV 베뉴부터 대형 세단 G90까지 최상위 안전성 입증
미국 시장에 새로 출시한 차종이 우수한 평가 받아
  • 등록 2021-10-17 오후 3:23:50

    수정 2021-10-17 오후 3:23:50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현대차그룹은 올해 미국 자동차 평가에서 27개 차종이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갖췄다고 평가받아 자체 최다 선정 기록을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사진=HMG 저널)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최근 진행한 추가 테스트에서 현대차와 기아의 7개 신규 차종이 TSP(TOP SAFETY PICK)와 TSP+(TOP SAFETY PICK PLUS) 등급으로 평가받았다. 브랜드별로는 현대차 투싼·싼타페·아반떼(엘란트라), 기아 카니발·스팅어, 제네시스는 G70·GV70 등이다.

TSP는 해당 자동차가 우수한 안전성을 갖췄다는 걸 뜻한다. TSP+는 더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전 세계에서도 가장 기준이 엄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정 자동차 제조사의 많은 차종이 IIHS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기는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졌다. IHS가 매년 미국 시장에 출시되는 수백 대의 신차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안전 테스트 결과는 보험사가 해당 차종의 보험료를 책정하는 데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향후 중고차 가격에도 반영되기 때문에 매우 엄격하고 공정하게 진행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IIHS 안전성 평가에서 총 27개 차종이 최상위 명단에 오르며 자체 최다 차종 선정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미국 시장에 새롭게 출시한 차종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현대차의 신형 아반떼와 기아의 신형 카니발이 TSP를 획득했으며, 현대차 신형 투싼과 2022년형 기아 스팅어가 TSP+를 받았다. 여기에 최근 IIHS의 안전성 평가 결과에서 럭셔리 브랜드 중 유일하게 제네시스의 6개 모든 차종이 최고 안전 등급인 TSP+를 받으면서 새로운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은 소형 SUV인 현대차 베뉴부터 럭셔리 대형 세단인 제네시스 G90까지 총 27개 차종이 최상위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며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IIHS에서 실시한 안전성 평가에서 현대차그룹이 자동차 제조사 중 최다 TSP 및 TSP+ 등급을 획득한 기록은, 국내외를 막론하는 현대차그룹의 안전 철학과 기술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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