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2022년 동계올림픽 유치...사상 첫 동·하계올림픽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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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5-07-31 오후 8:03:36

    수정 2015-07-31 오후 8:32:39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베이징을 2022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중국 베이징이 2022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결정됐다.

베이징은 3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했다. 베이징과 카자흐스탄의 알마티가 개최지 최종 후보에 오른 가운데 투표 결과 베이징이 더 많은 표를 얻었다.

이날 총회에는 IOC위원 100명 중 89명이 참석했고, 입후보국 위원 3명과 토마스 바흐 위원장을 제외한 85명이 투표를 했다. 베이징이 44명의 지지를 얻었고 알마티는 40명의 지지를 받았다. 1명은 기권했다.

이로써 베이징은 2008년 하계올림픽을 개최한데 이어 동계올림픽까지 유치하며 동·하계 올림픽을 모두 개최하는 최초의 도시가 됐다. 아울러 2018 평창동계올림픽, 2020 도쿄하계올림픽에 이어 3개 대회가 연속으로 동북아시아에서 열리는 새 역사도 세워졌다.

인구 2100만명의 ‘메가시티’인 베이징은 2008 하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른 경험과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앞세워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했다.

베이징은 동계올림픽이 13억 중국인에게 겨울 스포츠를 알려 저변을 넓힐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IOC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2008년 하계올림픽 시설을 재활용해 개최 예산을 15억 달러(약 1조7500억원)까지 줄이고 동북 지역 개발과 연계해 ‘경제올림픽’을 만들겠다는 공약도 효과를 봤다.

겨울에도 눈이 많이 내리지 않아 인공눈을 써야 한다는 점은 베이징의 최대 약점이었다. 경쟁도시인 알마티가 천연설이 풍부한 겨울 스포츠의 천국이라는 점과 비교가 됐다. 알마티의 슬로건은 ‘Keeping it real(진짜를 간직하자)’였다.

하지만 알마티의 경우 대규모 스포츠 행사를 치러본 적이 없다는 점이 최대 걸림돌이었다. 결국 IOC위원들은 큰 대회 경험이 많고 뚜렷한 경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베이징의 손을 들어줬다. 중국의 인권 문제도 투표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이번 2022 동계올림픽 유치 경쟁에는 노르웨이의 오슬로, 스웨덴의 스톡홀름 등도 뛰어들었지만 이들이 중간에 포기를 선언하면서 베이징과 알마티 ‘2파전’으로 전개됐다.

처음에는 베이징의 압도적인 우세로 점쳐졌다. 알마티는 인상적인 프레젠테이션으로 격차를 좁혔지만 결국 처음 예상대로 베이징에게 개최권이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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