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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에 따르면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본격화한 지난달 13일부터 30일까지편의점의 결제 수단별 사용 비중을 분석해 본 결과 카드(신용·체크·선불 포함) 결제 비중이 86.1%까지 급증했다.
이는 역대 가장 높은 카드 결제 비중이다. 전년·전월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2.1%포인트, 9.1%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회사측은 카드로 풀린 11조원 규모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하려는 고객 수요가 편의점에 몰리면서 카드 결제 비중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했다.
먼저 고객이 NH농협카드와 삼성카드로 GS25에서 과일이나 쌀을 구매할 경우 20% 청구 할인 받을 수 있는 행사와 고객이 BC페이북 QR결제로 비빔면 3종을 구매하면 결제 금액의 30%를 돌려(페이백)받는행사를 기획했다.
행사 기간 내 1인당 최대 누릴 수 있는 청구 할인, 페이백 한도는 각각 5000원이다.
GS25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근거리 쇼핑 플랫폼의 중심으로 거듭난 편의점이 긴급재난지원금의 주요 사용처로서의 역할 또한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다”며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선보이는 등 고객이 알뜰하게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국가적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