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나흘 만에 하락 전환..1150원대 초반 등락

달러인덱스 92 수준 등락하면서 횡보 움직임
국내증시 외국인 투자자 5거래일만 매수 전환
  • 등록 2021-07-22 오전 9:28:55

    수정 2021-07-22 오전 9:28:55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나흘 만에 하락했으나 1150원대는 유지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가 반등한 데 이어 코스피 지수도 상승하는 등 위험선호가 회복됐으나 여전히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경계감은 유지되고 있다.
사진=AFP
22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10분께 전 거래일 종가(1154.00원)보다 2.45원 내린 1151.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의 원·달러 환율 1개월물 하락을 감안해 3.5원 하락한 1150.5원에 출발했다.

환율이 하락한 것은 종가 기준으로 나흘 만이다. 전일까지만 해도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산 우려에 장중 1154원까지 오르며 연 고점을 경신했지만 다시 하락했다.

미 달러화는 92수준에서 등락하는 중이다. 달러인덱스는 22일(현지시간) 오후 8시께 전일 대비 0.05포인트 오른 92.81을 기록하고 있다. 미 국채 금리는 간밤 미 국채 20년물 입찰 부진 등에 1.2%대 후반까지 올랐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0.068%포인트 오른 1.292%를 보이는 중이다.

코스피 지수는 간밤 뉴욕증시의 상승에 이어 0.60% 상승 출발했다. 외국인 투자자들도 5거래일 만에 매수세로 돌아간 모습이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75억원 가량 매수하는 중이다.

다만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수가 이틀 연속 1800명대를 기록하면서 역대 최다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환율 낙폭을 제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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