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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일렉트릭, 대내외 여건 개속 진행중…목표가↑-대신

  • 등록 2020-06-25 오전 9:01:08

    수정 2020-06-25 오전 9:01:08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대신증권은 25일 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구조조정 등 대내외 여건을 개선하면서 실적 상승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만원에서 1만1000원으로 10%(1000원) 올려 잡았다.

대신증권은 현대일렉트릭의 2분기(4~6월)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4263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0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2분기 컨센서스 매출액(4246억원)에 부합하는 것으로 컨센서스 영업익(34억원)을 2배 넘게 웃도는 수치다.

매출액은 코로나19 영향이 크지 않았다는 평가다. 시장 상황이 작년 바닥 대비 회복 기조를 보이고 있고 영업이익은 저가물량을 소진하면서 지난해 4분기 구조조정 완료 효과로 개선되는 모습이다.

대외적으로는 유가 하락과 코로나19 부담이 있지만 저가 경쟁이 줄었고 중동 물량 일부 증가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한전 수주도 300억원까지 줄었으나 올해 하반기부터 분기당 600억원 수준까지 회복할 전망이다.

에너지저장시스템(ESS)도 저가 수주를 지양하면서 그린 뉴딜 관련 수혜주로 기대를 받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2018~2019년 약 750명의 인력을 조정하며 고정비 부담을 완화했다는 평가다.

현대일렉트릭은 지난 24일 주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회사의 현황 및 전망에 대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회사 측은 실적 변동성 확대의 원인이던 일회성 비용이 제한적인 수준으로 판단되며 구조조정 등 비용관리 노력이 마진 개선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구조조정 이후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더딘 실적 개선 추이를 예상하나 중장기 턴어라운드가 시작된 점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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