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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현은 23일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 부안·남원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를 쳤지만, 최종합계 5언더파 139타로 정상에 올랐다.
2017년부터 챔피언스 투어에서 활동한 배수현은 이번이 생애 첫 우승이다.
시즌 최종전을 모두 마친 챔피언스 투어 상금왕은 김선미(47)에게 돌아갔다. 이번 시즌 우승은 없었지만, 10개 대회에 참가해 4번의 준우승을 포함해 8개 대회에서 톱10을 기록하며 5185만6027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이번 시즌 2승을 올린 정일미(5154만710원)가 상금랭킹 2위에 올랐다.
김선미는 “오랜 꿈이었던 상금왕의 꿈을 이루게 됐다”며 “올해 우승은 없었지만, 꾸준하게 상위권에 올랐다는 것으로 나 자신을 칭찬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2승과 2년 연속 상금왕을 노려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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