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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에딘버러 페스티벌 탄생 기대"

제주 해비치 아트페스티벌서 만난
박희정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상임부회장
"내년 제주ICC서 개최하는 방안 검토 중"
  • 등록 2013-06-10 오전 10:13:21

    수정 2013-06-10 오후 6:37:09

박희정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상임부회장


[제주=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현재는 제주 해비치 아트페스티벌이 영국의 에딘버러페스티벌처럼 국제적인 축제로 가는 준비단계에 있다.”

박희정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상임부회장(64)은 한국의 에딘버러페스티벌의 탄생을 기대했다. 그는 “올해 제주 해비치 아트페스티벌에는 1200여명이 참석했는데 규모가 한정돼 있다보니 추가로 참석을 원하는 200여명은 수용하지 못하기도 했다”며 “내년부터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영국의 에딘버러페스티벌은 손꼽히는 클래식·연극·오페라·무용 등의 공연이 펼쳐지는 세계적인 공연예술 축제다. 전 세계 60개국에서 2000개가 넘는 작품들이 공연되며 매년 1200만명 이상이 참여한다.

제주 해비치 아트페스티벌은 국내 최대 규모의 공연예술박람회로 각 장르의 공연관계자들이 모여 필요한 상품을 거래하고 친분을 쌓는 축제의 장이다. 공연 기획자와 전국 문예회관 관계자들이 서로의 필요에 의해 모여들면서 자연적으로 만들어졌는데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 진정한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관계자들뿐 아니라 시민들의 참여도 독려하고 있다. 이를 위해 축제기간 동안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공연도 제주 곳곳에서 진행한다. 올해는 월드 뮤직그룹 ‘공명유희’, 뮤지컬 구름빵 ‘동요콘서트 구름빵’, 극단 죽도록 달린다 ‘왕세자 실종사건’, 국립극단 ‘3월의 눈’ 등을 무대에 올렸다.

박 부회장은 “스페셜 공연의 대부분은 제주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무료 공연”이라며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간이 조금 걸리겠지만 발전하다보면 아시아의 에딘버러 축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국제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해외 작품 섭외나 관계자 초청 등의 문제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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