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스포츠 발전하는 올림픽 되길"

나경원 한국스페셜올림픽 회장 '스페셜올림픽' 개최 선언
선수 1700명 참가
19~21일 강원도 원주 횡성 등서
  • 등록 2014-08-18 오후 6:14:23

    수정 2014-08-18 오후 7:10:08

나경원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 회장 겸 새누리당 의원.(사진=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 “스페셜이란 단어가 지적·자폐성 장애인을 뜻한다는 것을 모든 국민이 인지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나경원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 회장(새누리당 의원)이 19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 원주와 횡성에서 지적·자폐성 장애인들의 스포츠축제인 ‘제11회 한국스페셜올림픽 전국하계대회’ 개최를 선언했다. 나경원 회장은 “‘한국스페셜올림픽 하계대회’를 통하여 지적·자폐성 장애인의 스포츠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고 많은 국민의 관심 속에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회 관계자는 “숙박, 교통 및 주차, 방역, 쓰레기 수거 등 적재적소에 세심한 배려를 기울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과 공감으로 하나 되는 스페셜올림픽의 취지를 100% 살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11회 한국스페셜올림픽 전국 하계대회 포스터.(사진=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
1999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11회를 맞은 한국스페셜올림픽 전국하계대회는 지적·자폐성 장애인들에게 지속적인 스포츠 훈련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운동능력과 사회적응력을 향상시키고 사회구성원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다함께 행복한 대한민국, 시작은 하나 된 강원도에서!’ 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 17개 시·도에서 지적·자폐성 장애인 선수 1700명을 포함해 임원 및 보호자 등 4200여 명이 참가한다.

19일 오후 5시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김병덕 SOEA 회장, 2014 미즈코리아 박민정, 박제언 노르딕콤바인드 국가대표 선수, 마지막 주자로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이봉주 선수로 이어지는 성화 릴레이 점화가 펼쳐진다. 또 20, 21일 각종 스포츠 경기와 더불어 각계 저명인사와 스포츠 스타들이 지적·자폐성 장애인 선수들과 함께 경기하는 ‘유니파이드 스포츠(Unified Sports)’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원주에서는 수영과 탁구, 농구, 역도, 보체 등 5개 종목이 열리며 횡성에서는 육상, 축구, 배구, 배드민턴, 골프가, 강릉에서는 롤러스케이트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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