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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시상식에는 50명 내외의 소규모 인원만 참석했으며, 각 수상팀의 대표를 제외한 나머지 인원은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사전 응모한 일반 시민 250명 등 500명은 시상식 현장의 열기와 수상의 기쁨을 온라인으로 함께 나눴다.
이번 페스티벌엔 전국 43개 대학 총 49개 팀의 대학생들이 예선에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그 결과 최종 11개 팀(연극 6팀, 뮤지컬 5팀)이 본선에 올랐다.
본선에 오른 11개 팀은 8월 31일부터 9월 12일까지 약 2주간 대학로 공연장(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에서 경연을 펼쳤다. 90% 이상의 예매율을 보였으며, 대부분의 진출작이 매진을 기록해 청년 공연 예술에 대한 대중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백석예술대의 연극 <해무> 와 서경대의 뮤지컬 < Once On This Island >가 연극과 뮤지컬 부문 영예의 대상으로 각각 선정돼 시상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및 팀당 6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그룹 사장상’, ‘페스티벌 집행위원장상’ 등 대상을 포함한 13개 부문(단체 7개, 개인 6개)에 걸쳐 총 33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최정원, 진선규, 차청화, 최대철 등 현역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연극·뮤지컬 스타들이 시상자로 함께하며 공연예술계 후배들에게 동기를 부여했다.
시상식은 선후배 배우들이 함께 꾸민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채워졌다. △<지킬 앤 하이드> 로 유명한 배우 양준모의 특별 공연 △배우 최정원과 페스티벌 출신 배우 4인의 합동 무대 △ <배니싱> , <시데레우스> 등 유명 뮤지컬 팀의 축하 공연 △페스티벌 참가 학생들의 엔딩 무대 △이순재, 손숙, 배종옥, 박철민 등 선배 배우들의 축하 영상 등이 청년 공연예술인들을 격려했다.
한편 2013년 처음 시작한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시상식’은 현대차그룹과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등 12개 문화예술단체가 후원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대학 공연 예술 축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