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시상식 개최

15일 온·오프라인 시상식 개최, 일반 시민 포함 ‘랜선 관람객’ 500명 초청
43개 대학 49개 팀 중 본선 진출 11개 팀 대상으로 총 3300만 원의 상금 수여
  • 등록 2021-09-16 오전 9:53:29

    수정 2021-09-16 오전 9:53:29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제9회 현대자동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이 6개월에 걸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9회 현대자동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시상식’ 수상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은 15일 서울시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배우 송승환, 이병훈 현대차그룹 상무, 김용제 한국공연프로듀서 협회장 등 행사 관계자 및 참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현대자동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오프라인 시상식에는 50명 내외의 소규모 인원만 참석했으며, 각 수상팀의 대표를 제외한 나머지 인원은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사전 응모한 일반 시민 250명 등 500명은 시상식 현장의 열기와 수상의 기쁨을 온라인으로 함께 나눴다.

앞서 2주 동안 본선 진출 작품 중 7개 작품(연극 6개, 뮤지컬 1개)의 경연무대를 페스티벌 공식 채널(유튜브, 네이버TV)로 생중계해 누구나 관람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청중 심사단으로 위촉한 38명은 연극 6개 작품에 대한 심사에도 참여할 수 있게 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페스티벌엔 전국 43개 대학 총 49개 팀의 대학생들이 예선에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그 결과 최종 11개 팀(연극 6팀, 뮤지컬 5팀)이 본선에 올랐다.

본선에 오른 11개 팀은 8월 31일부터 9월 12일까지 약 2주간 대학로 공연장(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에서 경연을 펼쳤다. 90% 이상의 예매율을 보였으며, 대부분의 진출작이 매진을 기록해 청년 공연 예술에 대한 대중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백석예술대의 연극 <해무> 와 서경대의 뮤지컬 < Once On This Island >가 연극과 뮤지컬 부문 영예의 대상으로 각각 선정돼 시상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및 팀당 6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그룹 사장상’, ‘페스티벌 집행위원장상’ 등 대상을 포함한 13개 부문(단체 7개, 개인 6개)에 걸쳐 총 33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최정원, 진선규, 차청화, 최대철 등 현역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연극·뮤지컬 스타들이 시상자로 함께하며 공연예술계 후배들에게 동기를 부여했다.

시상식은 선후배 배우들이 함께 꾸민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채워졌다. △<지킬 앤 하이드> 로 유명한 배우 양준모의 특별 공연 △배우 최정원과 페스티벌 출신 배우 4인의 합동 무대 △ <배니싱> , <시데레우스> 등 유명 뮤지컬 팀의 축하 공연 △페스티벌 참가 학생들의 엔딩 무대 △이순재, 손숙, 배종옥, 박철민 등 선배 배우들의 축하 영상 등이 청년 공연예술인들을 격려했다.

현대차그룹은 학생들의 성장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페스티벌 수상작의 전국 투어 공연 지원 △현역 공연예술인들과 소통하는 ‘네트워킹 데이’ 진행 △대학로 기성작품 출연 기회 제공 등으로 청년 공연 예술인으로서 첫걸음을 돕는다.

한편 2013년 처음 시작한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시상식’은 현대차그룹과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등 12개 문화예술단체가 후원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대학 공연 예술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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