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승격팀 풀럼에 2-2 무승부 혼쭐...누녜스, 1골 1도움

  • 등록 2022-08-06 오후 10:34:34

    수정 2022-08-06 오후 10:36:46

리버풀 공격수 다르윈 누녜스(왼쪽)가 풀럼과의 EPL 개막전에서 동점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풀럼의 공격수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오른쪽)가 골을 성공시킨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AP PHOTO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3년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 탈환을 노리는 리버풀이 개막전부터 혼쭐이 났다.

리버풀은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2~23 EPL 1라운드 개막전에서 이번 시즌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승격한 풀럼과 2-2로 비겼다.

이로써 리버풀은 이번 시즌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리버풀은 최근 풀럼과 맞대결에서 3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1무 2패에 그쳤다. 두 팀 간 마지막 경기는 2020~21시즌인 2021년 3월이었다. 지난 시즌에는 풀럼이 2부리그에 있어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반면 승격팀 풀럼은 우승후보 리버풀을 상대로 만만치 않은 전력을 뽐내며 올 시즌 다크호스임을 증명했다. 특히 지난 시즌 2부리그 44경기에서 43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에 올랐던 ‘세르비아 폭격기’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는 이날 풀럼의 2골을 모두 책임지면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날 리버풀은 볼점유율에서 67%대 33%로 풀럼을 압도했다. 하지만 슈팅 숫자는 11-9로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 유효슈팅도 4-3으로 리버풀이 겨우 1개 앞섰다.

선제골을 넣은 쪽은 풀럼이었다. 풀럼은 전반 32분 케니 테테의 크로스를 받은 최전방 공격수 미트로비치가 헤더골을 터뜨려 리버풀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0-1로 뒤진 채 마친 리버풀은 후반 초반 최전방 스트라이커 호베르투 피르미누를 빼고 ‘거물 이적생’ 다르윈 누녜스를 교체 투입했다.

교체는 적중했다. 누녜스는 후반 19분 동점골을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누녜스의 EPL 데뷔골이자 맨체스터 시티와 커뮤니티 쉴드까지 포함하면 리버풀 이적 후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그러자 풀럼은 8분 뒤인 후반 27분 다시 리드를 잡았다. 미트로비치가 리버풀 페널티박스 안에서 리버풀 수비수 버질 판 데이크의 파울을 이끌어냈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미르토비치는 직접 골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리버풀은 쉽게 패배를 허용하지 않았다. 지난 시즌 손흥민과 함께 리그 공동 득점왕에 올랐던 모하메드 살라가 후반 35분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어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이번에도 누녜스의 어시스트가 빛났다.

리버풀은 후반 추가시간 조던 헨더슨이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골과 이어지는 듯 보였지만 크로스바를 맞고 나와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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