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봉사 간 김현주, 또 강진 발생에 '긴급 대피'

  • 등록 2015-05-12 오후 7:26:26

    수정 2015-05-12 오후 7:28:30

김현중(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네팔로 봉사활동을 떠났던 배우 김현주가 또 다시 발생한 강진에 긴급 대피했다.

김현주 소속사 관계자는 12일 “굿네이버스로부터 김현주가 오늘(12일) 발생한 지진에 대피해 안전하게 대기하고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전했다.

국제국호개발기구 굿네이버스의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김현주는 11일 오전 네팔로 봉사활동을 떠났다. 김현주는 11일 오후 네팔 고르카 지역에 도착했고 12일 오전 고르카 북쪽의 산악지역으로 이동하려다 산악지대에서 지진이 발생하면서 봉사자들과 함께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다. 봉사단은 이동을 멈추고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중이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는 이날 에베레스트산 인근의 남체 바자르 지역에서 서쪽으로 68km 떨어진 곳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달 8000명 이상자의 사망자를 낸 규모 7.8의 지진이 발생한지 17일만이다. 추가로 피해가 생기지 않을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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