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오징어게임 에미상 6관왕, K-콘텐츠 공인 받은 쾌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정부 여당, 블랙리스트 만들지 말고 지원 확대해야"
  • 등록 2022-09-14 오전 10:03:59

    수정 2022-09-14 오전 10:03:59

[이데일리 박기주 이수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전날 ‘오징어게임’의 에미상 수상과 관련해 “대한민국의 창의력, 문화예술적 역량, K-콘텐츠, K-컬쳐를 전 세계에 공인 받은 쾌거”라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 국회사진기자단)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어려운 와중에도 우리를 기쁘게 하는 사건이 하나 있었다. 오징어게임이 비영어원 처음으로 에미상 6관왕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대폭 늘려야 한다. 앞으로 미래산업의 핵심은 문화콘텐츠일 것”이라며 “기술문명의 발전 때문에 여가 시간이 늘어나고 문화콘텐츠 수요가 대폭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문화예술 분야에 우리가 관심과 투자를 지금보다 확대해 간다면 새로운 산업으로 우리 국민의 세계적 자긍심을 높이는 데에도, 삶의질을 높이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도 노력하겠지만 정부여당의 각별한 자세 변화를 촉구한다”며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정치를 위해 문화예술을 희생시키거나 문화예술인에게 고통을 가하는 일이 앞으로 반복되지 않도록 하고, 문화예술인이 자부심을 갖고 문화예술에 전념할 수 있도록 예술인 기본소득을 포함한 지원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징어게임’의 연출·각본을 맡은 황동혁 감독과 주연 배우 이정재는 지난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각각 수상하는 등 6개(감독상, 남우주연상, 게스트여배우상, 시각효과상, 스턴트퍼포먼스상, 미술상)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1949년 시작된 ‘에미상’은 미국 텔레비전 예술과학아카데미가 주관하는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상으로, ‘방송계의 아카데미’라고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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