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C,하림 주식 매도-IMF사태후 출자분 첫 회수

  • 등록 2000-04-17 오후 9:57:29

    수정 2000-04-17 오후 9:57:29

IMF(국제통화기금) 구제금융이후 한국기업에 적극 투자했던 IFC(국제금융공사)가 투자분 회수에 착수했다. IFC 관계자는 17일 (주)하림에 대한 투자로 취득한 보통주 68만2997주(3.86%)를 최근 처분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IFC의 (주)하림에 대한 지분은 38.77%(166만9643주)에서 34.91% (액면분할후 1601만3433주)로 낮아졌다. IFC가 IMF사태후 출자한 주식을 팔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IFC는 (주)하림 이외에 신무림제지 대창공업 빙그레 호남석유화학 제일엔지니어링 하나은행 등에 투자했다. 한편 IFC(International Finance Coporation)는 국제개발협회(IDA)와 더불어 세계은행(IBRD)의 양대 산하기관중 하나다. 1956년 7월 설립됐으며 설립목적은 개발도상국에서 민간부문의 발전과 민간자본의 국제적 이동을 촉진함으로써 세계은행의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다. 한국은 지난 64년 3월 가입했으며 1,590만달러를 출자해 투표권 비중은 0.69%(30위 수준)이다. 1998년 6월 현재 가맹국은 174개국에 이른다. 세계은행은 대출만 하지만 IFC는 대출도 하고 자본투자도 한다. 또 세계은행 대출에는 정부보증이 필요하나 IFC는 필요 없다. 대출은 아시아, 중남미 지역에 집중돼 있다.조직은 총회와 이사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재 아래 1,000명의 직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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