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홈앤쇼핑이 중소 협력사를 위한 이익공유에 나섰다.
홈앤쇼핑은 디자인 제품 전문브랜드 에이블루에 마케팅과 디자인 개발비 4500만원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이번 지원은 홈앤쇼핑이 중소 협력사와 이익을 공유한 첫 사례다. 홈앤쇼핑은 향후 이익공유를 통해 중소 협력사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메가브랜드 아이템을 육성·강화할 계획이다.
에이블루는 자세교정의자 ‘커블체어’에 주력한다. 이 제품은 지난 2019년 홈앤쇼핑을 통해 방송한 뒤 현재 홈쇼핑 업계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에이블루는 이번에 지원한 개발비를 커블체어와 베개 아이템 등 신상품 개발과 함께 신성장모델 창출에 사용할 예정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중소 협력사와 이익을 공유하고 신상품 개발부터 출시까지 지원하는 선순환구조를 만들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