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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파이브는 지난해 누적 멤버 1만8000여명, 매출 607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425억원) 대비 43% 오른 수치다.
회사 측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소규모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위성·거점오피스 수요가 늘어난 것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현재 회사가 운영 중인 27개 공유오피스 지점의 평균 공실률은 3% 수준에 불과하다.
특히 패스트파이브에 입점한 기업 규모별 멤버 수 비중은 △소규모(10인 미만) 30% △중규모(10인~49인) 33.8% △엔터프라이즈급(50인 이상)이 36.3%를 차지해 안정적인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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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패스트파이브는 다양한 고객 규모와 사용 형태를 충족시키기 위해 1만9939평 규모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 시내 27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코로나19로 거점·위성오피스 등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더 높아졌음을 체감했고, 프리랜서부터 수천 명이 일하는 대기업까지 모든 수요와 공급을 패스트파이브가 연결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성장성과 수익성 측면에서 시장을 선도하며 플랫폼 회사로서의 비전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