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 만찬 메뉴는 '팔도 산채비빔밥'

미국산 소갈비 이용한 소갈비 양념구이 등도 준비
이천쌀·초콜릿 조합한 쌀케이크도 제공
  • 등록 2022-05-21 오후 7:20:47

    수정 2022-05-21 오후 7:20:47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21일 만찬 테이블에 ‘팔도 산채비빔밥’이 올랐다.

(자료=대통령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한미 정상 공식만찬에서는 참석자들이 우리나라 각지의 대표적인 특산물을 경험할 수 있도록 양양의 참송이버섯, 해남 배추, 금산의 인삼, 횡성의 더덕, 이천 쌀 등 다양한 식재료로 만들어진 메뉴가 제공된다”고 밝혔다.

메인메뉴인 팔도 산채비빔밥과 관련해서는 “색과 맛뿐 아니라 계절과 지역,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의미하는 메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국산 소갈비를 간장 양념에 숙성시킨(정성을 들여 오랜시간 들여 조리한 수비드 방식) 소갈비 양념구이, 이천 쌀과 화이트 초콜릿을 이용한 쌀 케이크, 미국산 견과류와 오렌지 젤리, 국내산 산딸기와 배 등 양국 식재료의 조화로운 궁합을 보여주는 음식도 제공된다.

또 장거리로 피곤한 바이든 대통령의 피로회복과 소화를 도와줄 후식으로는 매실차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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