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재무장관 “인플레, 내년엔 완화…러 전쟁은 리스크”

재닛 옐런 미 재무부 장관 발언
연준 2%대 달성 여부는 회의적
“러 에너지 무기화는 리스크”
  • 등록 2022-09-23 오전 9:55:05

    수정 2022-09-23 오전 9:55:05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내년에는 인플레이션이 완화될 것이라고 22일(현지시간) 전망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사진=AFP)
마켓워치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이날 애틀랜틱매거진이 주최한 콘퍼런스에서 이처럼 말했다. 그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끝나지 않았고, 푸틴 대통령이 이 전쟁에서 석유와 가스를 무기화하고 있어 공급 충격에 취약할 수 밖에 없다”면서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이 인플레이션 억제에 분명히 전념하고 있으며, 이것이 성공적일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옐런 장관의 발언은 연준이 3차례 연속 자이언트스텝(한 번에 0.75%포인트 금리인상)을 단행한 후 직후 나온 것이다. 연준은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수준인 2%대로 잡고 2025년 목표 도달을 예상하고 있다.

옐런 장관은 이 목표가 내년에 달성될지 여부에 대해선 회의적이었다. 그는 “2%대라는 연준의 목표는 아마도 내년에 달성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확실히 인플레이션 자체는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현재 미국 역사상 가장 견조한 노동 시장을 유지하고 있고, 이것이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도 “우리는 임금에 대한 압박 없이 여전히 좋은 노동 시장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미국의 8월 실업률은 3.7%로, 전월(3.5%) 보다 소폭 늘어났으나 3%대를 유지했다. 연준은 내년 실업률을 4.4%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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