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마그나인베, 아시아문화 펀드 소진 완료

광주소재 기업과 프로젝트 등에 집중 투자
  • 등록 2021-03-01 오후 12:09:48

    수정 2021-03-01 오후 12:09:48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마그나인베스트먼트가 아시아문화 펀드 첫 투자를 시작한 이후 3년여만에 소진을 완료했다. 아시아문화 펀드는 광주소재 기업과 프로젝트, 투자진흥기구 개발사업 등에 투자하기 위해 지난 2017년 100억원 규모로 설정된 펀드다.

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마그나인베스트먼트는 최근 ‘마그나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육성 펀드’ 투자재원을 모두 소진했다. 아시아문화 펀드는 지난 2017년 2월 결성된 벤처조합으로 마그나인베스트먼트가 직접 결성하는 첫 문화투자 펀드였다.
펀드 만기는 2024년 2월로 7년이다. 모든 재원을 소진한 만큼 남은 기간은 포트폴리오 관리와 회수에 집중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16년 한국벤처투자의 수시출자 문화계정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되면서 결성하게 된 펀드다. 광주소재 기업과 프로젝트, 투자진흥기구 개발사업에 투자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펀드 규모는 총 100억원으로 모태펀드 운용기관인 한국벤처투자가 30억원, 광주광역시가 30억원을 맡았고, 민간에서 40억원을 투자했다.

이 펀드는 투자 직후 마수걸이 투자로 스튜디오버튼의 애니메이션 ‘다이노캅스’에 투자했다. 최근에는 모바일 게임 개발사 ‘어뮤징파크’에 KTB네트워크와 함께 투자하기도 했다. 어뮤징파크의 경우 올해 상반기 5개국어로 신작 게임 출시가 예정돼 있다.

광주시는 첨단영상과 게임, 음악, 에듀테인먼트, 공예·디자인 등 5대 콘텐츠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2년에는 제1호 아시아문화 펀드를 190억원에 결성한 바 있다. 이번에 마그나인베스트먼트가 투자 집행을 완료한 펀드는 2호 펀드다.

마그나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010년 설립된 벤처캐피탈(VC)이다. 현재 운용자산(AUM) 규모는 3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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