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신생팀 캐롯, 공식전 첫승…LG 조상현 감독 데뷔전

캐롯, 컵대회 첫 경기서 삼성 66-58로 제압
전성현 18득점…이정현·로슨 두 자릿수 득점
LG, 외인 없는 상무 상대 106-79 대승
  • 등록 2022-10-01 오후 6:53:47

    수정 2022-10-01 오후 6:53:47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프로농구 신생팀 고양 캐롯이 컵대회에서 서울 삼성을 꺾고 공식전 첫 승을 올렸다.

캐롯 전성현. (사진=KBL 제공)
캐롯은 1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2 MG 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조별리그 A조 첫 경기에서 삼성에 66-58로 승리했다.

김승기 감독이 이끄는 캐롯은 A조에서 삼성과 전 시즌 우승팀 서울 SK와 경쟁한다. 지난 여름 FA로 합류한 전성현이 3점슛 3개를 포함해 18점으로 팀의 공식 첫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가드 이정현이 14점 5어시스트, 외인 디드릭 로슨은 10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은희석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삼성에서는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없었다. 임동섭이 8득점 13리바운드, 외인 마커스 데릭슨이 9득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김시래가 5득점, 이정현이 1리바운드에 그치는 등 야투 난조에 시달렸다.

전반을 34-25로 앞선 캐롯은 3쿼터 전성현, 조한진 등의 3점포가 터지면서 점수 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4쿼터 종료 5분여를 남기고 삼성에 5점 차 추격을 허용했으나 디드릭 로슨과 최현민이 살아나며 위기를 넘겼다.

이어진 C조 첫 경기에서는 창원 LG가 상무를 106-79로 제압했다. 이로써 조상현 감독 부임 후 첫 공식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상무와의 경기에서 뛰고 있는 LG 선수들. (사진=KBL 제공)
LG는 이재도가 3점슛 5개를 포함해 19득점 4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아셈 마레이(19점), 단테 커닝햄(12점)이 외인이 없는 상무의 골밑을 장악했다. 이승우(14점), 이관희(11점)까지 6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상무는 허훈이 3점슛 3개 포함 22점으로 분전했으나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이번 컵대회는 새 시즌 정규리그의 전초전 격으로 치러진다. 프로 10개 구단과 상무를 포함해 11개 팀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위가 4강에 올라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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