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국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2011년 신유망 테마`라는 보고서에서 배터리 시스템과 시스템통합(SI)의 집합 결정체인 ESS는 성장 초기국면으로 발전가능성 크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삼성SDI, LG화학 등 국내 2차전지 대기업들의 해외 ESS시장 진출 본격화 및 선진국 중심의 드라이브 정책으로 ESS시장이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것.
이어 "ESS용 배터리 관리시스템(BMS) 및 팩을 생산하는 넥스콘테크, 인버터 및 배터리 단절 기관(BDU)을 만드는 LS산전, 무정전 전원장치(UPS) 및 산업용 축전지 국내 1위 업체인 세방전지 등이 부각될 것"이라며 "이밖에 기존 2차전지 관련업체 및 SI업들의 수혜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ESS는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풍력 등) 보급 및 원자력 발전비중이 증가하면서 불안정한 전력공급 및 단전 등을 효율적으로 예측, 제어하기 위한 스마트그리드의 핵심 기술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