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당고개~남양주간 4호선 연장선 내년 착공

  • 등록 2013-12-18 오전 11:00:00

    수정 2013-12-18 오전 11:00:00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서울 지하철 4호선 종착역인 당고개와 남양주를 연결하는 4호선 연장 사업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서울 지하철 4호선을 경기도 남양주시까지 연장하는 당고개~진접 복선전철 사업에 대해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기본계획안을 확정, 19일 자로 고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현재 당고개까지 운행 중인 서울 지하철 4호선을 경기도 남양주시까지 연장하는 사업이다. 내년 착공에 들어가 2019년 완공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 당고개에서 남양주까지의 15km 구간을 13분만에 이동할 수 있게 돼 이 지역 교통편의가 대폭 좋아질 전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남양주시를 지나는 국도 47호선의 상습적인 차량정체 해소는 물론 진접·오남·별내 등 대규모 택지개발지구 입주민의 교통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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