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3승 보여"..미셸 위, 블루베이 LPGA 2위 출발

  • 등록 2014-10-23 오후 4:47:34

    수정 2014-10-23 오후 4:47:50

미셸 위(이데일리 DB)
[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재미교포 미셸 위(25·나이키골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블루베이 LPGA(총상금 200만 달러) 첫날 공동 2위에 올랐다.

올 시즌 2승을 올린 미셸 위는 23일 중국 하이난의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쳤다.

1라운드를 5언더파 67타로 마친 미셸 위는 6언더파 66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제시카 코르다(미국)에게 1타 뒤진 공동 2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펑산산(중국), 브리타니 랭(미국) 등도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시즌 3승 도전이다. 지난 4월에 열린 롯데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우승을 신고한 미셸 위는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도 정상에 오를 정도로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

하지만 8월 초 손목 부상으로 약 2개월간 투어를 쉬었다. 복귀 첫 대회는 지난주 끝난 LPGA 투어 하나·외환 챔피언십. 미셸 위는 이 대회에서 5위에 오르며 부상을 완전히 떨쳐낸 모습을 보였다.

이날 드라이버 비거리 270야드로 폭발적인 장타를 선보인 미셸 위는 퍼트도 27개로 훌륭히 막아내며 순위를 끌어 올렸다. 특히 단 1개의 보기도 허용치 않은 완벽한 플레이가 돋보였다.

1번홀(파4)에서 출발한 미셸 위는 첫 홀을 버디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6번홀과 9번홀(이상 파4)에서 버디를 추가해 전반을 3언더파로 마감한 미셸 위는 후반에서도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솎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로 공동 2위로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한국 선수 중에는 김인경(26·하나금융그룹)과 최운정(24·볼빅)이 상위권에 올랐다. 두 선수는 4언더파 68타를 기록해 크리스티 커(미국), 재미동포 대니얼 강 등과 함께 공동 8위에 올랐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는 3언더파 69타를 쳐 양희영(25)과 함께 공동 14위에 랭크됐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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