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700명대…'감염불명·변이' 우려 속 보름 만에 최다(종합)

13일 0시 기준 확진자 715명…보름 만에 최다
서울과 경기 확진자 200명 넘어서며 수도권 400명대
변이 바이러스 빠르게 확산, 감염불명 비율 높아
감소세 이어지지 않아 유행 확산 위험 여전
  • 등록 2021-05-13 오전 9:52:29

    수정 2021-05-13 오전 9:52:29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 만에 700명을 넘어섰다. 4월 28일 769명의 확진자를 기록한 이후 약 보름 만에 최다 확진자 수이기도 하다.

주말 검사 건수가 감소된 영향이 반영된 주 초에는 확진자가 감소하다가 주 중반을 들어서며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는 추세가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모양새다.

특히 감염불명 확진자가 30%에 육박하고, 울산광역시 등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코로나19 확진자 규모가 쉽게 줄어들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정부는 거리두기를 강화하지 않으면서 확진자 규모가 유지되고 있다는 점을 안정적으로 보고 있으나 주기적으로 700명대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언제 다시 유행이 확산할지 모른다는 위험부담이 여전한 상황이다.

1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715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692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3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는 12만9633명이다.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891명, 치명률은 1.46%로 나타났다. 위중증 환자는 전일 대비 7명이 감소해 160명을 기록했다.

이날 검사 건수는 8만5331건이며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의 검사 건수는 3만6523건으로 이 중 150명이 확진됐다. 비수도권의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9194건의 검사가 진행돼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확진자가 다시 200명을 넘어서며 227명을 기록했고 경기 역시 222명으로 200명을 넘었다. 인천의 확진자는 17명으로 수도권에서 466명의 확진자가 발생, 수도권 확진자가 400명을 다시 넘어섰다.

부산의 확진자는 20명, 울산에서는 31명이 확진됐으며 경남에서는 30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부울경 지역의 확진자는 81명으로 집계됐다.

그 외 지역에서는 광주에서 23명, 경북 22명, 충남에서 19명, 대전 18명, 강원 15명, 전남 12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충북과 전북에서 각각 10명, 제주 9명, 대구 5명, 세종에서 2명이 확진됐다.

해외 유입 확진자 23명은 검역 단계에서 14명, 지역사회에서 9명이 확진됐으며 내국인이 17명, 외국인이 6명이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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