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7개 버디 잡고 단독 선두.."15언더파면 우승할듯"

  • 등록 2014-08-22 오후 7:02:29

    수정 2014-08-22 오후 7:02:29

김세영(사진=KLPGA)
[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장타자’ 김세영(21·미래에셋)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2승을 향해 ‘버디 쇼’를 선보였다.

김세영은 22일 경기도 양평군 더스타휴 휴·스타코스(파72·6552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MBN 여자오픈(총상금 5억원)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몰아쳐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지난 5월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우승을 신고한 김세영은 5언더파인 공동 2위 그룹에 2타 앞선 단독 선두로 첫날 경기를 마쳐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지난해 3승을 거둬 공동 다승왕에 오른 김세영은 올해 평균 비거리 272.4야드를 날리는 KLPGA 투어 대표 장타자다. 이날도 4개의 파5 홀에서 버디 3개를 잡아내며 단독 선두에 오르는 발판을 마련했다.

김세영은 “비거리는 많이 나가지만 힘이 들어가면 방향성이 안 좋을 때가 있어서 최대한 의식하지 않으려고 한다. 그래도 오늘은 페어웨이가 넓어 드라이브샷을 자신 있게 했다”고 말했다. 우승 스코어에 대해서는 “최대 15언더파 정도”라고 예상했다.

2위 그룹에는 8명의 선수가 포진했다. 지난해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 장하나(22·비씨카드)와 윤채영(27·한화), 홍란(28·삼천리) 등은 5언더파, 공동 2위로 우승 경쟁에 나선다.

지난주 넵스 마스터피스에서 우승한 고진영(19·넵스)이 4언더파로 공동 10위에 올랐고, 허윤경(24·SBI저축은행), 이정민(22·비씨카드) 등은 3언더파를 쳐 공동 14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대상과 상금, 평균 타수 선두인 김효주(19·롯데)는 이븐파, 공동 49위로 다소 부진했다.

한편, 이 대회는 21일 폭우 탓에 1라운드가 취소되면서 4라운드에서 3라운드 54홀 경기로 축소됐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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