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롯데百, 해외 명품 대전 한번 더 한다

사상 처음으로 11월에 '해외 브랜드 통합 패밀리 세일' 진행
의류 중심으로 250억 규모.."기존 명품 대전보다 높은 할인율"
브랜드, 패딩 재고 털고..백화점, 겨울 상품 매출 올리고
  • 등록 2014-10-28 오전 9:44:35

    수정 2014-10-28 오전 9:44:35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롯데백화점이 11월에 때아닌 명품 대전을 실시한다. 백화점에서 명품 브랜드 이월상품을 한곳에 모아 대폭 할인하는 명품 대전은 백화점마다 1년에 두 번 여름(8월)과 겨울(2월)에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잠실 롯데호텔 지하 1층 ‘사파이어 볼룸’에서 다음달 1일부터 이틀간 총 60여개 브랜드, 250억원 규모의 ‘해외명품 통합 패밀리 세일’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월 진행한 롯데백화점 해외명품대전
이번 행사는 기존에 브랜드 별로 따로 하던 패밀리 세일을 한 데 모아 진행하는 것으로 각 브랜드와 협의 하에 5개월 간 준비한 행사다. 롯데백화점에서 이러한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기 전에 겨울 의류를 구입하려는 수요가 많은 것으로 보고 월동 준비에 돌입한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좋은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명품 브랜드 입장에서는 지난해 겨울이 예상보다 춥지 않아 쌓인 재고를 본격적인 겨울 시즌이 오기 전에 처분할 수 있고, 백화점은 단가가 높은 겨울 의류를 팔아 매출을 올릴 수 있으니 ‘누이좋고 매부 좋은’ 행사인 셈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해 겨울 의류와 올해 봄·여름(S/S) 시즌 상품을 최대 80% 할인한다. 기존 해외명품 대전 할인율보다 20~30% 추가 할인된 가격이다.

또 명품대전은 잡화가 70~80%였지만 이번 행사는 의류 상품이 전체의 60% 이상이다. 메인 아이템은 프리미엄 패딩을 비롯한 겨울 아우터이다.

프리미엄 패딩은 역대 최대 물량인 50억원어치를 준비해 평균 30~40% 할인 판매한다. 금액기준으로 지난 해외명품 대전의 3배에 달하는 물량이다. ‘막스마라’, ‘질샌더’, ‘노비스’, ‘이자벨마랑’ 등 겨울 아우터가 강한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정상가 180만원짜리 이자벨마랑 코트가 70만원, 정상가 386만원의 질샌더 코트가 77만 2000원에 판매한다. 정상가 260만원인 ‘멀버리 베이스워터 핸드백’은 63만 6000원에 판매한다. 이밖에 올해 봄·여름 시즌 신상품을 최대 50%까지 할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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