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오는 24일 0시를 기점으로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상향한다는 소식에 택배, 포장 등에 필요한 제지 관련 종목들이 장 초반 강세다.
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8분 현재
페이퍼코리아(001020)는 전 거래일 대비 26.63%(450원) 오른 214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한국팩키지(037230)(6.86%),
깨끗한나라(004540)(4.80%),
태림포장(011280)(4.78%)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은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비대면’ 거래 수요가 늘어날 때마다 기대감에 주가가 크게 움직인다.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따르면 음식점은 밤 9시 이후 포장과 배달만 허용되고, 카페 역시 영업시간 내 포장과 배달이 가능하다. 이에 포장 관련 제품의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