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비트컴퓨터(032850)는 조현정 회장이 `제11회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을 맞아 소프트웨어 산업인에게 주어지는 최고상인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다고 17일 밝혔다.
조현정 회장은 1983년 대학생 신분으로 벤처 1호, 소프트웨어 전문회사 1호인 비트컴퓨터를 창업했다. 그는 `의료IT `라는 한 분야에 집중한 결과 글로벌 의료정보기업들이 한국에 진출하지 못할 만큼 경쟁력 있는 시장으로 발전시킨 주역이다.
 | ▲ 조현정 비트컴퓨터 회장 |
|
지난 28년 동안 의료정보 및 헬스케어 분야 외길을 걸어온 비트컴퓨터는 국내 시장점유율 1위의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U-헬스케어 시장을 선점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보다 강화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소프트웨어 업계는 고급 개발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조 회장은 이러한 업계에 IT전문교육기관인 비트스쿨(구.비트교육센터)을 통해 8200여명의 고급 개발자를 배출해 소프트웨어 산업에 크게 기여해 왔다.
또 소프트웨어 산업협회와 벤처기업협회의 창립멤버로 벤처기업협회장을 역임하는 등 사회적 활동과 소프트웨어 생태계 구축에도 적극적이며, 기업가 정신 전달을 위한 강연과 멘토링 활동에도 열심이기도 하다.
조현정 회장은 "개발자 출신으로서 역대 최고 훈격인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게 돼 의미가 깊다"면서 "비트컴퓨터의 사례가 많은 소프트웨어 산업인들에게 롤 모델의 하나가 되길 바라며 많은 젊은이에게 도전의욕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비트컴퓨터, 3분기 영업익 8억..전년비 865% 급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