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e스몰캡]아파트 입주 몰리면 웃는 현대통신

월패드·주방TV·도어락 사업 영위…3Q 누적판매 967억
스마트홈 기기 공급 증가시 사업다각화 가능
코콤·코맥스·HDC아이콘트롤스 경쟁은 부담
  • 등록 2019-01-12 오후 2:40:00

    수정 2019-01-12 오후 2:40:00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이번 주말에는 현대통신(039010)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현대통신은 아파트의 월패드 및 주방TV, 디지털도어락, 욕실폰, 로비폰, CCTV류 등의 연동제품의 솔루션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분양시기에 수주를 받고, 입주가 근접한 시기에 매출이 발생하는 구조를 갖췄죠. 고객사는 건설사입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판매액은 전년동기대비 17.4% 증가한 967억원을 기록했죠. 다만 올해는 지난해 기저효과로 이익 및 외형 규모가 소폭 하락할 가능성이 높으나, 24년 연속 평균 1000억원 이상 신규 수주액을 기록하고 있어, 향후 2~3년간 1000억원 이상의 매출액이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통신의 체크 포인트는 아파트 분양물량, 스마트홈 기기 증가 여부, 향후 배당추이 등 세 가지입니다.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이 회사의 실적은 아파트 신규 분양과 연관성이 높기 때문에 국내 아파트 새 공급물량을 체크하면서 관심을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향후 사물인터넷(IoT) 제품 등 스마트홈 기기의 공급 물량이 증가한다면 사업구조 다각화가 진행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순현금이 증가하고 있고, 주당배당금(DPS)을 지속적으로 상향하고 있는 만큼 향후 배당추이를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렇다면 현대통신의 리스크 요인은 무엇일까요.

치열한 시장경쟁과 주택시장 침체를 꼽을 수 있습니다.

정 연구원은 “국내 동종기업은 코콤(015710) 코맥스(036690) 등이 있고, 비교가능 기업으로는 이지빌(비상장)과 HDC아이콘트롤스(039570)가 있는데,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이 매출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또 분양물량에 따라 매출 규모도 정해질 수 있는 만큼 주택시장도 함께 살펴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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