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누리꾼은 지난 6일 진 전 교수의 페이스북에 댓글로 김 후보의 선거 공보물을 올리며 “이거 진 교수님 허락받은 건가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진 전 교수는 “짜증 나게 만드네. 고소할 거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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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전 교수는 양승태 사법부의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알린 이탄희 전 판사가 지난 1월 민주당에 ‘10호 인재’로 영입되자 “판사가 정권의 애완견 노릇하다 국회의원 되는 게 ‘평범한 정의’란다”라는 등이라고 비난했다.
김 후보 측은 이같은 진 전 교수의 발언을 공보물에 게재하며 ‘정치판사가 용인에 왜 필요합니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법개혁의 초석을 놓은 이 후보를 당신이 마구 까댄 덕에 김범수가 당선되는 게 당신이 원하는 것인가”라며 “그게 아니라면 제발 그 더러운 입 이제 다물고 당신이 저지른 만행(?)에 대해 반성 좀 해라”라고 강하게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