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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공항이용 96만명 추정…"코로나19 확산 기폭제 될라"

정부, 연휴 공항 이용객 지난해 75% 이를 것으로 추정
코로나19 전국 확산 기폭제 될까 우려…방역 강화 당부
"개천절 집회, 법과 원칙 따라 공권력 행사해 막을 것"
  • 등록 2020-09-29 오전 9:04:35

    수정 2020-09-29 오전 9:04:17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정부가 추석 연휴 공항 이용객이 예년에 비해 크게 줄지 않은 것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전국 공항 이용객이 지난해의 75%에 이르는 등 고향을 방문하고, 연휴를 이용해 휴가지를 찾는 사람들이 몰릴 전망이기 때문이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29일 회의에서 “추석 연휴 기간 인천 국제공항을 제외한 14개 공항의 이용객이 지난해 96만3000명에 이르러 지난해의 75% 수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연휴 기간 적지 않은 분들이 여행을 계획하는 등 우려스러워 코로나19가 전국 확산의 기폭제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중대본은 추석 연휴 이후 이어지는 10월3일 개천절 집회를 철저하게 막겠다는 계획도 다시 확인했다. 강 조정관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일부 단체가 대규모 집회를 예정하고 있다”며 “사랑제일교회와 광복절 집회로 현재까지 1800여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수만 개의 영업장이 문을 닫거나 영업에 제한을 받으며 생계의 곤란을 겪어야 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강 조정관은 “이러한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정부는 국민이 부여한 공권력을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고 철저하게 행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중대본은 추석 연휴 응급의료체계 운영 계획을 점검했다. 정부는 연휴에도 필수진료와 코로나19 진단검사에 불편이 없도록 응급의료기관과 선별진료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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