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빈 방미 맞춰 ‘6·25전쟁 10대 영웅’ 영상 국내에도 공개

24일 서울 전광판 120개 송출…내달 전국 150개로 확대
뉴욕 타임스스퀘어에도 동시송출 예정
맥아더·밴 플리트 부자·백선엽 등 포함
  • 등록 2023-04-23 오후 4:13:39

    수정 2023-04-23 오후 4:13:39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주 미국 국빈방문에 맞춰 ‘한미 참전용사 10대 영웅’을 알리는 홍보 영상이 국내에도 공개된다고 대통령실이 23일 전했다.

사진=대통령실
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한국전쟁 참전 용사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담은 헌정 영상”이라며 “대통령실 홍보수석실(뉴미디어비서관실)이 방미 일정에 맞춰 국내에서 상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의 출국 당일인 오는 24일 서울시내 전광판 120여 개소를 시작으로, 내달 1일부터는 전국 150여 개소로 확대 송출된다. 서울 시내에서는 용산구 해태제과빌딩, 서울신문사 등을 통해 하루 약 1만회 송출된다.

앞서 국가보훈처는 10대 영웅 영상이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을 통해 송출된다고 밝힌 바 있다.

10대 영웅은 보훈처와 한미연합군사령부가 공동으로 선정했다.

유엔군 초대 총사령관인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 전쟁 당시 미8군 사령관을 지낸 제임스 밴 플리트 장군 및 그의 아들, 서울수복작전 중 전사한 윌리엄 해밀턴 쇼 대위와 선교사였던 그의 아버지가 꼽혔다.

또 서울의 고아 1000여명을 제주도로 후송한 ‘전쟁고아의 아버지’ 딘 헤스 공군 대령, 2021년 5월 한미정상회담에서 미국 명예훈장을 수훈한 랠프 퍼켓 주니어 육군 대령, 재미교포지만 ‘부모의 나라를 구하겠다’며 자원입대한 김영옥 미국 육군 대령이 선정됐다.

아울러 다부동 전투 영웅인 백선엽 육군 대장, 전쟁 당시 공군 최초 100회 출격을 달성한 김두만 공군 대장, 미8군 정보연락장교로서 서울탈환작전을 위한 결정적인 적군의 정보를 수집해 유엔군사령부에 넘긴 김동석 육군 대령, 서울수복작전 당시 정부청사 옥상에 인공기를 걷어내고 태극기를 가장 먼저 게양한 박정모 해병대 대령도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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