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튼 존 생일파티로 시작한 '번 더 플로어' 7년 만에 내한

2012년 이후 다섯 번째 내한공연
바차타 추가해 관능적 섹시함 더해
내달 2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개막
  • 등록 2019-06-20 오전 9:09:15

    수정 2019-06-20 오전 9:09:15

댄스 뮤지컬 ‘번 더 플로어’의 한 장면(사진=번더플로어코리아, 서울예술기획).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팝 스타 엘튼 존의 생일파티에서 시작한 댄스 뮤지컬 ‘번 더 플로어’가 7년 만의 내한공연으로 오는 7월 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 오른다.

19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제작자 페타 로비는 “한국 관객의 반응이 굉장히 좋아서 이번 공연도 기다려진다”며 “볼룸댄스가 관객들에게 많이 알려진 만큼 이번에는 여러 댄스 장르를 융합해 보여주려고 많은 노력을 했다”고 말했다.

‘번 더 플로어’는 세계적인 공연제작자인 프로듀서 할리 매드카프가 1997년 엘튼 존의 50회 생일파티에서 600여 명의 VIP를 위해 선보인 댄스 공연에 매료돼 기획한 작품이다. 볼룸댄스와 라틴댄스를 기본으로 살사·탱고·자이브·왈츠 등 대표적인 댄스 스포츠 장르를 하나로 엮어 1999년 초연했다. 미국·유럽·호주 등 50개 국가 180개 도시 이상에서 공연한 화제작이다.

국내에서는 2006년 처음 공연한 뒤 올해로 5번째 내한공연이다. 2012년 내한과 마찬가지로 할리 매드카프와 볼룸댄스 챔피언 출신 페타 로비가 제작을 맡았다. 페타 로비의 댄스 파트너인 제이슨 길키슨이 예술감독 겸 안무가로 참여했다.

올해는 왈츠·퀵스텝·삼바·차차·자이브 등 총 17가지의 다양한 댄스 종류를 선보이다. 최근 각광 받고 있는 바차타와 컨템포러리 댄스를 포함해 더욱 풍성한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에 추가되는 바차타는 ‘한 번 추면 연인이 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섹시한 춤으로 공연을 한층 더 관능적으로 만들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연에는 호주·미국·영국·독일·이탈리아·러시아 등 전 세계 각국에서 모인 댄서들이 함께 한다. 호주 ‘댄싱 위드 더 스타’ 시즌16 우승을 차지한 사무엘 존슨의 파트너로 활약했던 조지아 프리먼, 호주 전국 챔피언을 석권한 젬마 암스트롱 등이 국내 관객과 만난다.

‘번 더 플로어’는 서울을 비롯해 울산(6월 25·26일 현대예술관), 김해(6월 28·29일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 인천(7월 17·18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대구(7월 20·21일 대구오페라하우스) 등 5개 도시에서 투어를 진행한다. 서울 공연의 티켓 가격은 6만~13만 원이며 인터파크, 예술의전당, 예스24, 하나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댄스 뮤지컬 ‘번 더 플로어’의 한 장면(사진=번더플로어코리아, 서울예술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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