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퓨리오사AI, '정부 차세대 AI반도체 사업' 서버분야 주관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기술개발 참여
추론형 AI 반도체 주도적 개발 나선다
  • 등록 2020-04-24 오전 9:02:19

    수정 2020-04-24 오전 9:02:19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퓨리오사AI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3일 공개한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기술개발’ 사업에서 서버 분야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퓨리오사AI는 해당 사업에 SK텔레콤, KAIST, 포항공대 등 15개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며, 특히 추론형 AI 반도체(NPU) 개발을 주도적으로 이끌게 된다.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 (사진=노진환 기자).
퓨리오사AI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AI 반도체 스타트업으로, 2017년 창업해 네이버, 산업은행, DSC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8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

2018년 첫 FPGA 시제품 출시에 이어 두 번째 FPGA 개발에 성공해 글로벌 AI 반도체 벤치마크 ‘MLPerf’에서 아시아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성능 지표를 공식 인정받았다.

최근엔 미국 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기업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실리콘 칩 제조에 최적화된 엔지니어들을 영입하는 등 실리콘 칩 생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기술개발 사업’은 과기정통부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독자적인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2029년까지 2475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국책과제다.

서버·모바일·엣지·공통 분야로 나뉘며, 퓨리오사 AI가 참여하는 서버 분야는 최대 8년간 708억원이 투입될 계획으로 예산 비중이 가장 높다.

퓨리오사AI는 데이터센터 환경에서 영상 인식, 자연어 처리 등 다양한 AI 모델을 동시다발적으로 처리해 결과를 실시간 추론하는 AI 반도체 개발을 주도하게 된다.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는 “AI 반도체를 개발하려면 각 분야에서 요소 기술들이 유기적으로 통합돼야 한다”며 “이번 사업을 토대로 AI 반도체 생태계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퓨리오사AI도 성공적인 기술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퓨리오사AI 투자사 중 한 곳인 네이버 D2 스타트업 팩토리 양상환 리더는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 받은 퓨리오사AI가 AI 국가 전략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퓨리오사AI는 세계 최고 수준의 효율 및 성능을 목표로 최대 8년간 3차례에 걸쳐 AI 반도체 칩을 제작할 계획이며 자체적으로도 2021년 상반기에 실리콘 칩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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