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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회 대종상]신영균 공로상 "영화인생 멋지게 마무리하고파"

  • 등록 2020-06-03 오후 9:12:40

    수정 2020-06-03 오후 9:12:40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원로배우 신영균이 대종상 공로상을 수상했다.

신영균(사진=이데일리DB)
신영균은 3일 오후 7시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서울호텔 씨어터홀에서 열린 제56회 대종상영화제(이하 대종상)에서 공로상 트로피를 받았다. 신영균의 공로상 수상에 이장호 감독 한지일 안성기 이병헌 등이 함께 무대에 올라 축하했으며 객석에 자리한 영화인들은 기립박수로 존경의 마음을 표했다.

신영균은 “대종상에서 상을 받으니까 옛날 생각이 난다. 처음 상을 받던 날 너무 기뻐서 잠을 못 잤던 기억이 있는데 60년이 흘렀다. 지금 내 나이가 92다. 이 공로상을 받으니까 책임감이 느껴진다. 영화 인생을 멋있게 마무리 잘해라는 상인 것 같다”고 말했다. 신영균은 “60년대 영화는 충무로가 뿌리가 됐는데 그때 영화인들이 고생을 많이 했다. 그때 만든 뿌리가 튼튼해져서 한국영화 100년 맞아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으로 아카데미, 칸에서 한국영화의 우수성을 과감하게 인정을 받았다. 안성기 후배도 휴스턴에서 남우 주연상을 받았다. 세계에서 우리 한국영화를 인정해주고 있다. 그래서 이 90의 나이에 욕심이 생긴다. 내가 92이니까 8년만 열심히 몸 관리해서 100세에 멋있는 영화를 만들어야 겠다는 욕심이 생긴다. 지금 시청하고 있는 여러분들, 사랑하는 후배들, 많이 관심 가지고 많이 도와주시길 바란다”는 소감으로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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