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 지목 당황스럽다" 정몽규 회장, 아이스버킷챌린지동참

  • 등록 2014-08-22 오후 7:20:27

    수정 2014-08-22 오후 7:20:27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아이스 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아이스 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2일 정몽규 회장을 비롯해 이광종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 감독 및 윤덕여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대표팀이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정몽규 회장은 도전을 앞두고 “지금 싱가포르에 출장왔다. 차범근 감독으로부터 지명을 받아 당황스럽다”며 “출장관계로 단벌 신사라 윗도리를 벗고 하겠다. 루게릭병으로 고생하는 환자 여러분 힘내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히며 얼음물 세례를 받았다.

정 회장은 자신의 뒤를 이을 3명으로 이광종 감독, 윤덕여 감독, 이용수 기술위원장“을 지목했다.

한편 얼음물 샤워(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 환자들을 후원하기 위해 미국 ALS 협회가 진행 중인 모금 운동에서 시작된 것으로 얼음물 샤워를 한 뒤 3명을 지목하고 그들은 24시간 내에 얼음물 샤워를 하지 않으면 100달러를 기부하게 된다.

▶ 관련포토갤러리 ◀ ☞ 스타★ `아이스 버킷 챌린지` 인증샷 사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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