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문 탄 '모가디슈', 100만 돌파[공식]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영화 ‘모가디슈’가 7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모가디슈’(감독 류승완, 제작 덱스터스튜디오·외유내강)는 개봉 7일째인 3일 오후 4시 100만 130명을 기록했다.

수도권 및 일부 지역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되는 상황에서 거둔 성취다.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가운데 100만 관객 돌파는 ‘모가디슈’가 처음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모가디슈’는 입소문을 타면서 개봉 주보다 관객 수가 증가하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

‘모가디슈’ 배우들도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 김소진 정만식 김재화 박경혜는 100만 돌파 인증샷을 공개, 힘든 시기에 극장을 찾아준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로 2D, IMAX, ScreenX, 4DX, 4DX Screen, 수퍼4D, 돌비애트모스까지 전 포맷으로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