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들, 한국문화 알린다…'아우르기 페스티벌'

주한 외국인 한국문화축제
직접 배운 K팝 댄스·민요 공연 선보여
내달 2일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 등록 2022-09-23 오전 10:00:39

    수정 2022-09-23 오전 10:00:39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외국인 유학생 80명과 함께 다음 달 2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주한 외국인 한국문화축제 ‘2022 아우르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주한 외국인 한국문화축제 ‘2022 아우르기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K팝 댄스팀. (사진=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이번 페스티벌은 전 세계 15개국에서 모인 외국인 유학생들로 구성된 ‘2022 글로벌 문화기획단 아우르기’ 단원들이 직접 축제를 이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새로운 친구를 만날 기회가 적었던 주한 외국인 모두가 한데 모여 한국문화를 통해 우정을 쌓는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단원 각자가 직접 머리를 맞대고 공연·체험·퀴즈 등 다채로운 활동을 기획했다.

2개월간의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준비한 공연을 선보이는 ‘언박싱 아우르기’(K팝 댄스·태권무·사물놀이·부채춤·민요)로 포문을 연다. 이어 페스티벌 참가자들이 단원들과 함께 5가지 한국문화를 직접 배우고 체험하는 ‘케이컬처 그라운드’, 관객 참여 코너 ‘플레이 케이컬처’ 등을 진행한다.

단원들의 공연 외에도 한국전통 풍물패 ‘더 광대’의 길놀이 개막 퍼레이드, 한국에서 4개월 간 특별 연수를 진행한 태국의 4인조 걸그룹 ‘로즈베리’의 축하공연, K팝 디제잉 파티 등을 함께 마련한다. 민화 부채와 갓, 족두리, 노리개 등을 직접 만들어보고, 한글 타투, 캐리커쳐, 세계의상 등을 체험 할 수 있는 공간 ‘쉐어링 아우르기’도 운영한다. 올해 ‘아우르기 페스티벌’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서울 전역에서 진행하는 글로벌 한류 축제 ‘한국문화축제’와 연계해 열린다.

이번 축제에 참여하는 사물놀이팀의 한 단원은 “다른 외국인 친구들에게 나의 한국문화공연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영광스럽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부채춤팀의 또 다른 단원은 “사극을 보며 아름답지만 어려워만 보였던 한국무용에 막상 도전해보니 정말 재미있었다”며 “의미 있는 시간이었던 만큼 혹시 실수가 있더라도 꼭 응원해달라”고 전했다.

‘2022 아우르기 페스티벌’은 한국문화를 사랑하는 한국인과 외국인 누구나 현장에서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외국인 대상 사전 참가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아우르기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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