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선비' 이준기 "흡혈귀 캐릭터 외모적 부담, 연기로 채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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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5-07-07 오후 4:30:44

    수정 2015-07-07 오후 4:30:44

이준기(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배우 이준기가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밤을 걷는 선비’에서 맡은 뱀파이어 캐릭터에 대해 부담감을 드러냈다.

이준기는 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린 ‘밤을 걷는 선비’ 제작발표회에서 “원작 만화가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어 가상 캐스팅 당시부터 많은 분들의 이름이 거론돼 부담이 있었다”고 토로했다.

이 드라마에서 이준기가 연기할 김성열은 반듯하고 강직한 성품의 홍문관 부제학으로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려 뱀파이어가 돼 120년을 살아온 인물이다. 백옥같은 피부와 붉은 입술, 조각 같은 이목구비를 지닌 것으로 설정돼 있다.

이준기는 “(여장남자 역을 맡았던) 영화 ‘왕의 남자’ 때만 해도 이러지 않았다. 이번 작품에서는 출연진 중 나이가 많은 축에 든다”며 “외모적으로 부족한 부분은 연기력으로 채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작품의 퀄리티를 높이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하겠다. 작품과 융화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밤을 걷는 선비’는 뱀파이어로 120년을 산 김성열이 왕 위에 군림하는 뱀파이어 귀(이수혁 분)를 없애기 위해 ‘정형세자 비망록’을 찾아 다니는 이야기를 담는다. 그 과정에서 김성열은 남장을 한 책쾌 양선(이유비 분)과 양선을 사모하는 세손 윤(심창민 분), 120년 전 죽은 정인 명희와 너무도 닮은 최혜령(김소은 분)과 얽히고설킨 인연을 맺어간다.

‘밤을 걷는 선비’는 8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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