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2일 제1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양천구 신정동 856-5번지 일대에 대해 도시계획시설(학교, 녹지, 공원) 결정 (변경)(안)을 원안가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심의를 통해 당초 지정 목적을 상실한 녹지시설을 폐지해 양천고등학교 다목적 체육관 조성부지와 계남근린공원 진입로 확보를 통해 교육환경 개선 및 녹지축 연결 등 효율적 토지이용계획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양천고는 양천구에서 유일하게 체육관이 없는 학교로, 교육청 ‘1교 1체육관’ 정책에 따라 약25억원의 시비지원을 통해 주차장 및 급식실을 함께 조성하는 다목적 체육관을 2021년 건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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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중앙동 886번지 일대의 해당 구역은 저층의 노후주택 밀집지역으로, 안전 기반시설이 부족해 기반시설 정비·확충 및 주택개량이 필요한 지역이다. 해당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안전시설물 설치, 중심가로 개선 등 기반시설 정비를 통해 마을환경을 개선하고, 주민공동이용시설 조성을 통한 공동체 활성화 등 새싹마을의 특색이 반영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는 동작구 사당동 303번지 일대 ‘사당5 단독주택재건축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
이번 정비계획에서는 경관의 부영향을 최소화하고자 특별건축구역을 적용했다. 특히 ‘2030 생활권 계획’을 반영해 마을버스 노선 신설을 위해 버스 회차 공간을 확보하고, 주변 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도 계획해 교통소외지역 문제를 개선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