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환율, 상승 출발해 1300원 중반 등락

7.5원 오른 1310.2원에 개장
달러인덱스 102.69 강보합권 등락
  • 등록 2023-03-30 오전 9:15:52

    수정 2023-03-30 오전 9:15:52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해 1300원 중반대를 등락하고 있다.

사진=AFP
30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10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02.7원)보다 4.1원 오른 1306.8원에 거래 중이다.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04.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8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02.7원) 대비 4.65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7.5원 오른 1310.2원에 개장했다. 이후 1304.7원까지 내리더니 다시 올라 1300원 중반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위안화, 엔화 등 주요 아시아통화 약세 흐름이 환율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차이잉원 대만 총통의 미국 방문, 중국기업 제재에 대한 미국의 유럽 연대 요구 등 미·중 갈등 확대 우려가 위안화 약세 재료인 점을 고려, 위안화의 프록시(Proxy·대리) 통화로 꼽히는 원화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엔화 역시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한다는 우치다 신이치 일본은행(BOJ) 부총재 전날 발언에 따라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29일(현지시간) 오후 8시 10분께 102.69를 기록하며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달러·위안화 환율은 6.88위안, 달러·엔 환율은 132.68엔에서 각각 거래되고 있다.

한편 외국인 투자자들은 장초반 코스피 시장에서 198억원 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오전 9시 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1%(2.75포인트) 오른 2446.67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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