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협, BMSI "11월 콜금리 동결·환율 상승"(상보)

증협 BMSI 11월 콜금리 동결 예상
시장금리 약보합 예상..물가 안정세, 원화 강세 제한될 것
  • 등록 2006-11-06 오전 11:40:43

    수정 2006-11-06 오전 11:40:43

[이데일리 황은재기자] 채권시장 참가자들 대다수가 11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콜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내다봤다. 환율은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채권가격은 경기 둔화 전망 기대가 약화와 경기 개선 기대로 약보합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물가는 안정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증권업협회가 6일 발표한 `11월 채권시장 체감지표(BMSI: Bond Market Survey Index)`에 따르면 11월 종합BMSI는 97.6(전월 111.5)로서 전월대비 13.9포인트 하락해 채권시장 심리가 소폭 악화되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경기 저점이 가까웠다는 분석이 늘고 있고, 이성태 한은 총재의 적정금리 발언 등으로 채권금리가 11월중 횡보 또는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금리 BMSI는 전달 89.5에서 76.7로 하락해 채권시장 심리가 다소 악화됐다. 금리 소폭 상승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 그러나 현 금리 수준을 크게 바꿀 정도의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외국계 펀드매너저들의 11월 종합 BMSI는 110.1로 전월에 비해 9.7정도 하락해 채권금리가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11월 콜 BMSI는 99.3으로 전달과 같은 수준을 기록해 설문에 응답한 전문가들은 절대적으로 콜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산업생산증가율 BMSI는 지난 9월 -39, 10월 -36 수준에서 11월 -9를 기록해 비교적 큰 폭으로 호전돼 11월중 경기 상황이 전월대비 소폭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물가는 보합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물가 BMSI는 전달 92.3에서 83.6으로 떨어졌지만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대비 2%대, 생산자물가는 3.4% 미만을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

원화가치 상승 압력은 제한될 것으로 봤다. 원화가치BMSI는 전달 125.9에서 110으로 떨어져 환율이 소폭 오를 것으로 예상했지만 보합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란 참가자들이 많았다.

이번 설문은 지난달 30일부터 11월2일까지 채권보유자 및 운용관련 종사자 114개기관, 180면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124개기관 148명(외국계 22개, 22명)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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