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재 팬클럽, 추석 맞아 부산 용호동에 생필품 기부

720만원 상당 생필품 450개 세트 전달
  • 등록 2021-09-19 오후 1:44:51

    수정 2021-09-19 오후 1:44:51

(사진=빛희재와 희랑별)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김희재 팬클럽이 추석을 맞아 뜻깊은 선행을 펼쳤다.

김희재는 2020년 3월 전역까지 해군으로 복무하며 행사 및 공연으로 부산 용호동에서 ‘용호동 스타’로 불리었다. 전역한 김희재를 대신해 네이버 팬카페 빛희재와 희랑별에서 그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월 떡국 밀키트와 유과 및 약과로 구성된 240개의 세트를 부산 용호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한 바 있는 빛희재와 희랑별은 올해 추석에도 부산 용호동을 찾았다. 빛희재와 희랑별 측은 용호종합사회복지관과 의논 끝에 다가오는 추석 생필품 세트를 기부품목으로 정했다. 샴푸, 비누, 치약 등으로 구성된 720만원 상당의 450개 세트는 지난 15일 각 가정에 전달돼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빛희재와 희랑별 팬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예전보다 더 쓸쓸한 명절을 보내시게 될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가족의 사랑을 전달해 드리고 싶은 마음에 적극 기부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김희재
서은애 용호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 올해 초 설에 이어 한가위에도 복지관을 찾아주신 빛희재와 희랑별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김희재 님과 팬 여러분들의 따뜻한 사랑을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콜센타’, ‘뽕숭아학당’, ‘플레희리스또’ 등으로 활약하던 김희재는 뉴에라프로젝트와의 계약종료 이후 드라마 출연 및 바이브레이트 모델 발탁 그리고 소방청 명예소방관 위촉 등 연일 좋은 소식을 전하며 파격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어려서부터 어려운 이웃을 돕는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고 싶다던 김희재는 이달 27일 소방청 명예소방관으로 위촉을 앞두고 있다. 또 내년 상반기 방송예정인 ‘지금부터, 쇼타임!’에서 ‘배우’ 김희재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팬들의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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