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아이, 최대주주 80억원 출자…"재무구조 개선"

  • 등록 2022-01-24 오전 9:50:56

    수정 2022-01-24 오전 9:50:56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비디아이(148140)는 최대주주인 안승만 회장이 80억원 규모 유상증자 대금납입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최대주주 출자를 비롯해 비디아이는 최근 제8회차 전환사채(CB)와 제9회차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권리행사로 큰 폭의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된다.

비다아이는 지난해 10월 회사의 경영목적 달성 및 필요자금의 신속한 조달을 위해 최대주주인 안승만 회장을 상대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한 바 있다. 유상증자 발행주식은 578만9849주며, 신주 발행가액은 1399원이다. 상장일은 내달 7일이며, 이번 유상증자로 발행될 주식은 전량 1년간 보호 예수 될 예정이다.

비디아이는 최대주주의 출자금을 채무상환에 사용해 회사의 재무구조를 개선할 예정이다. 앞서 비디아이는 제8회차 CB 70억 원과 9회차 BW 116억 원의 권리행사로 총 186억 원의 자본을 확충한 바 있다. 비디아이는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신규로 추진 중인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바이오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비디아이 관계자는 “이번 최대주주의 사재 출연을 계기로 회사가 경영상 어려움을 극복하고 신재생에너지와 바이오 신규사업을 가속화해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회사는 추가적으로 비용 절감 등 자체적인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디아이는 신재생에너지 사업 분야에서 지금까지 총 1조4300억원의 수주실적을 달성했다. 바이오 사업 분야에서 비디아이는 미국의 자회사 ‘엘리슨파마슈티컬스’와 췌장암 치료제 ‘글루포스파미드’의 미국 임상 3상을 비롯해 폐암치료제 ‘ILC’, 뇌암치료제 ‘DBD’등의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그림 같은 티샷
  • 홈런 신기록 달성
  • 꼼짝 마
  • 돌발 상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