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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 갔다가…" 기아 소하리공장 확진자 발생→가동 중단

  • 등록 2020-09-17 오전 9:03:36

    수정 2020-09-17 오전 9:03:36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경기 광명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공장 가동이 중단됐다.

기아자동차 소하리 공장. (사진=연합뉴스)
17일 보건당국과 기아차 등에 따르면 용인시 수지구에 거주하는 기아차 소하리 2공장 직원 A씨(용인349번)와 A씨 부인(용인345번), 자녀 2명(용인 346~347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병원으로 이송됐다.

먼저 전날 오전 직원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A씨의 아내와 자녀 2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12일 동료 직원 조문을 다녀온 후 코로나19 증상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장례식장은 A씨뿐만 아니라 소하리공장 직원 다수가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후 A씨와 접촉한 동료 1명도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명시는 “공장 전체에 대한 긴급 방역소독을 완료했으며 전수 조사를 통해 밀접 접촉자를 파악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기아차는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공장 재가동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기아차 소하리공장의 경우 1공장은 카니발과 스팅어, K9을 2공장은 프라이드와 스토닉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2공장은 수출 중심 차종을 생산하고 있어, 수출 물량 생산에 차질이 우려된다.

앞서 지난 6월 소하리공장은 직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하루 동안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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