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레터, 사우디 보안기업과 파트너십…"중동시장 개척"

베스트IT와 제휴…`디옴 메일` 서비스에 보안솔루션 장착
중동 진출 위한 컨설팅에서 수출, 파트너십 체결로 이어져
  • 등록 2021-04-02 오전 10:02:53

    수정 2021-04-02 오전 10:02:53

임차성 시큐레터 대표(왼쪽)와 파이살 알무아마르 베스트 IT 대표가 비대면으로 진행한 파트너십 체결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본투글로벌센터 제공)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본투글로벌센터는 멤버사인 시큐레터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사이버 보안 전문 컨설팅·솔루션 공급기업 베스트 IT(Best Information Technology System)와 제품 공급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악성코드 탐지·차단 전문기업인 시큐레터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중동 시장에 출시하는 `디옴 메일(Deom Mail) 서비스`에 직접 개발한 이메일 보안 솔루션을 장착한다. 올해 2분기에는 시큐레터 클라우드 이메일 서비스와의 연동을 거쳐 더 강화한 이메일 보안 서비스를 중동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베스트 IT는 사우디 주요 정보기술 전문기업 가운데 하나인 SLNEE IT(SLNEE Information Technology)의 자회사다. 시큐레터는 지난해 말부터 클라우드 이메일 보안 서비스와 SLNEE IT 업무 이메일을 연동하는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파트너십 체결까지 이어지는 성과를 도출했다.

파이살 알무아마르(Faisal Almuammar) 베스트 IT 대표는 “본사인 SLNEE IT와 함께 시큐레터의 클라우드 이메일 보안서비스를 테스트한 결과 기술력 등 여러 면에서 만족도가 높아 이번에 전격적으로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됐다”며 “시큐레터 기술을 통해 한국 보안기술의 우수성을 확인한 만큼 앞으로도 제품 공급 등 협력 관계를 꾸준히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큐레터는 지난 2019년 사우디아라비아의 정부 투자기관인 RVC(Riyadh Valley Company)의 투자유치를 시작으로 중동 진출을 본격화했다. 중동 이메일 보안 시장 트렌드를 분석하고 주요 경쟁사에 대한 면밀한 조사 작업을 진행했다. 또 시큐레터의 기술이 중동 보안시장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분석 작업을 거쳐 SLNEE IT에 현지 레퍼런스 사이트를 확보했다.

임차성 시큐레터 대표는 “중동에서의 투자유치 후 컨설팅에서 현지 레퍼런스 확보로 이어지는 과정을 통해 시큐레터만의 보안 기술력을 인정, 파트너십까지 체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만큼 중동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더 속도를 낼 것”이라며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한 제품 고도화 등 지속적인 역량 강화에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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