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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폭염, 태풍…도쿄올림픽 선수들 '사투'

도쿄 기온 34도에 달해…습도는 80% 넘어
러시아 양궁 선수 실신, 조코비치 경기 일정 변경 요청
8호 태풍 도쿄 직격…대회 일정 차질 불가피
  • 등록 2021-07-25 오후 1:53:54

    수정 2021-07-25 오후 1:53:54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도쿄올림픽에 참가한 각국 선수단이 경쟁자 뿐아니라 도쿄의 폭염과 높은 습도와도 사투를 벌이고 있다. 여기에 북상하는 태풍이 도쿄를 덮치면서 경기 진행에 차질이 생길 거란 전망도 나온다.

세르비아 테니스 선수 노박 조코비치(사진=AFP)
24일(현지시간) CNN방송은 이날 도쿄 수도권의 기온이 34°C에 육박했다고 보도했다. CNN은 “습도 또한 80%까지 치솟았다”라면서 “습도 수준이 높으면 몸이 제대로 냉각되지 않고 과열이 쉽게 발생할 수 있다”라며 선수단의 건강이 염려된다고 덧붙였다.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도쿄올림픽이 역대 가장 무더운 올림픽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포브스는 “이번 올림픽 기간 중 낮 기온이 평균 30도 정도가 될 것”이라면서 “온도 뿐 아니라 습도도 높아 선수들에게 열사병과 탈수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도쿄의 무더위에 경기 중 선수가 실신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러시아 국영 통신사 타스는 러시아 올림픽 양궁 선수 스베틀라나 곰보에바가 올림픽 양궁 예선 경기 도중 기절했다고 전했다. 로이터 등은 테니스 세계 랭킹 1위인 노박 조코비치와 2위인 다닐 메드베데프 또한 더위 때문에 오후에 잡힌 테니스 경기 일정을 저녁으로 늦춰달라고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올림픽에 참여한 선수를 괴롭히는 건 비단 폭염과 습도 뿐만이 아니다. 25일 오전 6시 기준 8호 태풍은 오가사와라 제도 미나미토리시마 근해에서 북쪽으로 시속 15㎞로 이동 중이다. 27일 일본 수도권과 도호쿠 지역이 태풍 영향권에 들어간다. 교도통신은 “8호 태풍 도쿄를 직격할 가능성이 있다”며 “조정 경기 일정이 변경되는 등 도쿄올림픽에 영향을 주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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