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티올, 물류 자동화 플랫폼 ‘ORCA’ 첫 공개

22일부터 '2025 국제물류산업대전' 참가
물류 통합 제어 기술의 차세대 표준 제시
  • 등록 2025-04-22 오전 8:38:26

    수정 2025-04-22 오전 8:38:26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물류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알티올은 22일부터 25일까지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5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AT 2025)’에 참가해 차세대 물류 자동화 플랫폼 ‘ORCA’를 비롯한 주요 기술들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첫 공개되는 ORCA는 알티올이 현대글로비스와 공동 개발을 통해 완성한 WCS(Warehouse Control System) 개발 플랫폼이다. 복잡한 물류 제어 과정을 혁신적으로 단순화해 누구나 손쉽게 제어 설정을 구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Drag & Drop 기반의 캔버스를 활용해 물류센터 레이아웃을 직관적으로 구성하고, 화물 속성 부여 및 경로 설정이 가능한 ‘Biz Plan’ 기능을 통해 자동화 제어를 한층 쉽게 구현할 수 있다.

또한 ORCA는 다양한 제조사의 장비를 제어할 수 있도록 어댑터 기반의 장비 연동 기능을 갖췄으며, 상위 시스템(WMS)과의 연동을 통해 전체 작업 흐름을 통합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최적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알티올은 이번 전시에서 다기종 AMR을 통합 제어하는 ‘Cross-platform AMR System’, 고밀도 보관 솔루션인 ‘6-Way Shuttle Dense Storage System’ 등을 함께 선보인다.

Cross-platform AMR System은 서로 다른 제조사의 AMR(자율주행 물류 로봇)이 혼재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맵 공유와 경로 제어, 기존 설비와의 유연한 연동이 가능한 통합 제어 솔루션이다. 복잡하고 다양한 AMR 기반 물류 환경에 최적화된 이 시스템은 향후 스마트 물류 구현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6-Way Shuttle Dense Storage System은 수평 4방향 이동 셔틀과 수직 2방향 리프트 셔틀이 결합된 고밀도 자동창고 시스템으로, 공간 효율과 작업 효율, 비용 절감 측면에서 우수한 성능을 제공한다.

알티올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알티올이 추구하는 ‘물류 제어의 혁신적 단순화’라는 비전을 실현한 대표 기술들을 실물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라며 “현대글로비스와의 협업을 통해 축적된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글로비스는 2023년 알티올의 지분 70%를 확보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고히 한 바 있으며, 물류 자동화 기술 내재화를 통한 글로벌 스마트물류솔루션 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알티올 부스는 Hall 3, 3A501번에 위치해 있다. 전시 기간 동안 주요 기술 시연 및 현장 채용 상담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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